캐나다 훈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가 영국 왕실의 세 살배기 조지 왕자와 친근함을 표시하려다 악수를 거절당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.<br /><br />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조지 왕자, 지난해 태어난 샬럿 공주 등 영국 왕실 가족이 캐나다 공항에 도착해 트뤼도 총리의 영접을 받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트뤼도 총리가 조지 왕자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하이파이브를 제안하며 손바닥을 내밀었는데, 조지 왕자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거절해버립니다.<br /><br />민망한 트뤼도 총리, 다시 손을 들어 하이파이브를 시도해보고, 악수도 청해보는데요.<br /><br />시크한 조지 왕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끝까지 손 내밀기를 거부하고, 결국 트뤼도 총리도 포기한 채 슬며시 물러나고 맙니다.<br /><br />트뤼도 총리는 잘생긴 얼굴로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소셜미디어 스타로 유명한데요.<br /><br />트뤼도 총리뿐 아니라 캐나다 국민도 이런 장면은 아마 처음 겪었을 텐데 분명 적지 않은 민망함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261728070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